살아 있는 참나무 수피에서 발생한 아주 작은 버섯(갓 지름 3~4mm, 자루 길이 15mm 쯤)이다. 이보다 더 작은 개체들도 보인다. 장마비가 이어지는 날씨에 습도가 충분해지니 살아 있는 나무 수피에서 발생하는 버섯들이 종종 나타난다. 그 중에도 요즘 느티나무, 참나무 수피에서 많이 보이는 이 초소형 흰 버섯의 정체는 무엇일까? 자루에 털이 많은 점에서 흰애주름버섯인가 했으나 흰애주름버섯은 침엽수에서 발생하고 떨어진주름살인 점에서 아니다. 흰색의 초소형 버섯들인 흰애주름버섯, 올린애주름버섯, 빨판애주름버섯 등과의 비교 검토 끝에 말린새끼애주름버섯으로 동정한다. (참고 : https://kheenn.tistory.com/15861611) 2023. 07. 19. 서울 ● 말린새끼애주름버섯 Hemimy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