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활엽수에 자루 없이 두꺼운 선반 모양으로 자란다. 표면은 벨벳처럼 부드럽고 순백색~황갈색을 띠며, 살은 코르크질이며 자실층은 둥근 구멍이 촘촘하다. 종명 suaveolens는 '달콤한 냄새가 나는(sweet-smelling)'이라는 뜻으로 아니스 향이 나는 이 버섯의 특징을 반영한 이름이다. 그래서 북한 이름은 '흰색향조개버섯', 영어 이름은 'Fragrant bracket(향기로운 버섯)'이다. 봄~가을 버드나무나 사시나무 등 죽은 활엽수에 무리로 또는 하나씩 자라며 나무를 흰색으로 부패시키는 백색 부후균이다. 향기는 좋으나 맛은 없으며 약용할 수 있다. 자주색 천연 염료로 활용된다. 2023. 09. 25. 서울 2024. 04. 02. 위와 같은 장소 ● 송편버섯 Trametes suav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