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햇살 맑은 아차산에서 다시 햇살 맑은 아차산에서 2007. 11. 03 오늘은 학생의 날, 이보다 더 명랑할 수가 없는 화창한 가을 날씨다. 아이들과 함께 아차산을 찾아 풀꽃 탐사를 한다. 지난 주에 이미 다녀간 곳이라 별 새로울 것이 없겠지만 그냥 산책하는 것만으로 기분조차 환하다. 풀섶에 큰비짜루국화가 피었는.. 풀꽃나무 일기 2007.11.08
저무는 가을, 꽃빛도 쓸쓸하여라 저무는 가을, 꽃빛도 쓸쓸하여라 2007. 10. 26 교정 건물 벽을 타고 오른 담쟁이가 화려한 선홍빛으로 물들었다. 오늘은 제천 어느 사과농장 사과 따는 일 도우러 가기로 한 날... 일과를 마친 늦은 오후, 출발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 아차산공원을 다녀오기로 한다. 계절도 잊은 듯 금사매(망종화) 몇 송이.. 풀꽃나무 일기 2007.11.02
남방부전나비, 큰주홍부전나비, 큰줄흰나비, 산제비나비, 검정꼬리박각시 아차산생태계공원에서 만난 나비들 : 남방부전나비, 큰주홍부전나비, 대만흰나비, 큰줄흰나비, 네발나비, 산제비나비, 검정꼬리박각시 2007. 09. 15 토요일 남방부전나비 노랑나비 큰주홍부전나비 수컷 큰주홍부전나비 암컷 대만흰나비 큰줄흰나비 네발나비(남방씨알붐나비) 산제비나비 검정꼬리박각.. 나비와 나방 2007.09.27
토란꽃, 양하꽃을 만나고 / 솔체꽃, 백양꽃, 호장근, 감절대, 수염가래, 땅콩, 접란 아차산의 가을 풀꽃나무들 2007. 09. 15 토요일 가을이 깊어가는데도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 계속된다. 두 달만에 아이들과 함께 계발활동하는 날인데, 이렇게 날씨가 궂으니 기분 또한 우중충하다. 그나마 다행스럽게 공원으로 들어설 때쯤 빗방울이 점차 가늘어지더니 공원을 반바퀴.. 풀꽃나무 일기 2007.09.27
노랑어리연꽃, 호장근, 백양꽃, 수염가래, 산비장이, 청띠신선나비 퇴근길에 둘러본 아차산의 풀꽃나무들 2007. 08. 30 맑았던 날씨가 오늘따라 우중충해진다. 퇴근하며 아차산 공원으로 접어들 때엔 슬쩍 빗발까지 비치지 않느냐... 늦은 오후 시간에 이러니 사진이 제대로 잘 나올 리 없다. 등산로 입구에 벽오동은 벌써 열매를 주렁주렁 달았다. 노랑어리연꽃 호장근 꽃.. 풀꽃나무 일기 2007.09.14
아차산생태계공원의 초여름 꽃들 아차산생태계공원의 초여름 꽃들 2007. 06. 16 개모시풀 줄 노랑어리연꽃 서어나무 열매 쉬땅나무 까치수영 낙상홍 미국낙상홍 뱀딸기 야생화 공부하는 사람들 뜰보리수 황벽나무 열매 일본조팝나무 조록나무과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나무 열매 일월비비추 암수딴그루인 눈개승마의 열매. 왼쪽의 마른 꽃대는 수꽃이 지고 난 뒤의 수그루, 오른쪽의 푸른 열매가 달린 꽃대는 암그루임을 확인할 수 있다. 노루오줌과는 좀 달라보이는 원예종. 아스틸베(Astilbe)로 보인다... 부채 모양의 미선나무 열매 길가 풀섶에서 한 송이 꽃만 피운 리시마키아 역시 풀섶에 야생화하여 자라고 꽃을 피운 등심붓꽃, 키가 한 뼘이 안 될 정도로 작다. 활짝 핀 금사매(망종화) 피기 시작한 솔나물 흰갈풀 꽃을 활짝 피운 애기기.. 풀꽃나무 일기 2007.06.27
아차산의 골무꽃, 황벽나무, 꿩의다리, 층층잔대, 눈개승마, 공조팝나무, 선괭이밥 아차산의 층층잔대, 골무꽃, 꿩의다리 2007. 05. 19 토요일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 계발활동하는 날이다. 생태계공원으로 향하는 길 주변엔 원예종 꽃들이 피고 있다. 봄을 지나 여름에 들어섰다는 것을 증명하듯... 샤스타데이지 패랭이꽃 비비추, '호스타 징코 크라이그' 공원으로 들어서.. 풀꽃나무 일기 2007.05.30
팽나무와 고추나무 꽃을 만나다 팽나무와 고추나무 꽃을 만나다 2007. 05. 02 (수) 횟집에서 부 회식을 거나하게 하고 퇴근하는 길은 아직 햇발이 눈부신 시간이다. 청량한 바람에 넘실대는 초록 물결들의 유혹에 잠시 아차산생태공원을 들러보기로 한다. 세로티나벗나무와 층층둥글레가 꽃이 피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오르는 길 초등학교 담장 아래에 뽀리뱅이가 틀림 없을 어린풀이 마치 배풍등 같은 모습을 하고 앉았다. 혹시 왕씀배나 뭐 그런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해 봤다. 토종민들레가 길가 바위틈에 피었는데 참으로 반갑다. 서양민들레에 밀려 보기도 쉽잖은 우리 꽃! 길가 풀섶에 진을 치고 자란 갈퀴덩굴이 마구마구 꽃들을 피워대고 있었다. 좁쌀보다 더 작은 이 꽃을 누가 주목 하랴... 내내 의문을 가졌던 냉이가 싸리냉이라는 이름으로 .. 풀꽃나무 일기 2007.05.21
깊어가는 봄, 아차산생태계공원의 꽃들 깊어가는 봄, 아차산생태계공원의 꽃들 2007. 04. 21 (토) 아이들과 함께하는 2주일만의 계발활동. 같은 장소에서 계속되는 활동이지만 언제나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나는 자연을 아이들이 느낀다면 성공한 것이다. 지난 주 숲속을 제일 먼저 푸르게 장식하는 것이 귀룽나무라고 말했는데, 쌀밥처럼 하얗게.. 풀꽃나무 일기 2007.04.25
다시 아차산에서 다시 아차산에서 2007. 04. 07(토) 일주일만에 또 아이들을 데리고 아차산생태계공원을 찾는다. 일주일만에 뭐 새로운 것이 있을까 싶지만 가까운 곳에 따로 갈 만한 곳이 없지 않은가. 공원 입구에서 아이들에게 오늘 일정과 계획을 안내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다가와서 아는 체를 한다. 만난 지 한 5~6년.. 풀꽃나무 일기 2007.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