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서향(白瑞香)은 팥꽃나무과 팥꽃나무속의 관목으로 제주도 곶자왈과 거제도, 흑산도 등 남해안 섬 지역의 바다 가까운 숲에서 자란다. '만리향'이라 불리는 금목서, 꿀풀과의 백리향과 함께 향기가 아름다운 꽃으로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 하여 '천리향'이라 불린다. 이른봄에 흰 꽃을 피우고 6월이면 빨갛게 열매가 익는데 독성이 있다고 한다. 울릉도 도동 민가 ● 백서향 白瑞香 Daphne kiusiana | White daphne ↘ 팥꽃나무목 팥꽃나무과 팥꽃나무속의 상록관목 높이 약 1m이다. 꽃이삭 에만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선 바소꼴이며 길이 7∼14cm, 너비 l.2∼3.5cm이다.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잎자루가 짧으며 혁질(革質:가죽 같은 질감)이고 윤이 난다. 꽃은 암수딴그루이며 2∼4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