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01. 02~03
새해 초에 찾은 거문도는 아직 겨울이 아니었다. 살갗을 스치는 바람은 부드러웠고, 햇살은 따스했다. 거문항 거리의 화단에는 금잔화가 등불처럼 환하게 피었고, 바닷가 언덕에는 동백꽃이 숯불처럼 뜨겁게 이글거렸다.
샛노란 갯국화와 보랏빛 갯쑥부쟁이는 바람에 향기를 풀어 놓고 있었다. 산책로에 흐드러지게 핀 유채꽃은 그렇다하더라도 털머위조차 여전히 노란 꽃을 피우고 있지 않은가...
방가지똥
유채꽃
금잔화
등대풀
감국
갯고들빼기
이고들빼기 같기도 한데, 드문드문 보이는 톱니가 갯고들빼기 모습이다.
천선과
이고들빼기
갯강활
갯까치수영 로제트
갯고들빼기 로제트
번행초
털머위
참으아리
털머위
신감채
감국
참지네고사리? 가는쇠고사리!
털머위
갯무?
장딸기
갯고들빼기
산쪽풀
감국
왕모시풀
노박덩굴 열매
조뱅이
동백꽃
산쪽풀
참식나무
멀꿀나무
상동나무
갯쑥부쟁이
삼나무 열매
감국
딱새
동백꽃
갯쑥부쟁이
왕모시풀
유채꽃
덩이괭이밥
동백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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