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보춘화 Cymbidium goeringii

모산재 2024. 4. 19. 12:25

 

고향의 선산 산책을 나섰다 보춘화를 만난다. 마침 꽃이 싱싱한 모습으로 피었다. 예전에 꽤 많이 보이더니 아쉽게도 두 포기뿐이다. 이른 봄에 꽃이 피어 봄을 알리는 꽃’이라는 뜻의 보춘화(報春花)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란(C. kanran)에 비해서 잎은 가장자리에 작은 톱니가 있어 만지면 까칠까칠하며, 꽃은 보통 1개씩 피므로 구분된다.

 

난초과 보춘화속(Cymbidium)의 상록성 여러해살이풀로 산지 숲속의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강원 이남에 자생하며, 일본과 중국에 분포한다. 

 

 

 

 

2024. 04. 14.  합천 가회

 

 

 

 

 

 

 

● 보춘화 Cymbidium goeringii | noble orchid  ↘  백합강 난초목 난초과 보춘화속 여러해살이풀

뿌리는 여러 개가 사방으로 길게 뻗으며, 흰색이다. 잎은 상록이며, 밑에서 모여서 나고, 선형, 길이 20~30cm, 폭 0.5~1.0cm, 가장자리에 가는 톱니가 있어 까칠까칠하다.

꽃은 3~5월에 줄기 끝에서 1개씩 옆을 향해 피며, 노란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줄기는 높이 10~25cm, 몇 개의 연둣빛이 나는 막질 잎집에 싸인다. 입술꽃잎은 꽃받침보다 짧고, 희며, 짙은 붉은 보라색 반점이 있다.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 참고 자료 : https://www.gbif.org/species/5305668    

 

 

☞ 보춘화 꽃 => https://kheenn.tistory.com/15857895  https://kheenn.tistory.com/15857886      

☞ 보춘화 씨방 => https://kheenn.tistory.com/15856724 

☞ 대흥란 => https://kheenn.tistory.com/15858835 

☞ 중국 복건성 원산의 하란 '옥화' => https://kheenn.tistory.com/15857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