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도에서는 전호를 '사생이나물'이라 하는데, 풍도 곳곳에서 사생이나물이 자라고 있다. 봄이면 풍도의 여인들이 사생이나물을 캐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다. 식물체에 전체적으로 털이 없는 점에서 잎에 퍼진 털이 많은 유럽전호를 비롯한 긴사상자 등 사상자속과 구별된다. 주로 숲가장자리와 같이 약간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2009. 05. 24. 풍도 전호 열매 전호 잎집과 줄기잎 전호 잎 ● 전호 前胡 Anthriscus sylvestris ↘ 목련강 산형화목 미나리과 전호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m 내외이고 굵은 뿌리에서 줄기가 나와서 가지가 갈라진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밑부분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3개씩 2∼3회 갈라지며 다시 깃꼴로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