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1061

헛무늬무당버섯(Russula decipiens) 유사종

헛무늬무당버섯 : 둥근산형에서 곧 평평한 형이 되며 중앙이 오목 들어가며 붉은색이나 중앙은 황토색~황색을 띤다. 습할 때는 광택이 있거나 매끄러운 느낌이 있으며 가장자리는 점차 줄무늬가 도드라진다. 표피는 1/3까지 벗길 수 있다. 주름살은 크림색에서 황토황색으로 되며 촘촘하고 대에 치붙거나 홈붙는다. 자루는 상하 같거나 밑동이 약간 굵은 곤봉형으로 어릴 때는 속이 차 있으나 후에 공동 모양으로 속이 빈다. 표면은 세로로 미세한 엽맥상으로 희다. 여름∼가을 참나무류 등 활엽수 임내 습기 많은 토양에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유럽, 서아시아, 북미 북동부에 분포한다. 식용한다. 2023. 10. 06. 서울 2023. 10. 04. 서울 ● 헛무늬무당버섯 Russula decipiens ↘ 무당버섯목 무..

버섯, 균류 2024.02.11

받침대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domesticus

황갈색 가루 같은 비늘이 갓 전체에 덮여 있다 점차 탈락하며 가장자리에는 줄무늬홈선이 있고 주름살은 촘촘하고 흰색에서 자갈색, 흑색으로 변한다. 자루 밑부분이 부풀고 대주머니 모양의 테두리가 있다. 자루 주변에 황갈색 균사(ozonium)들이 매트처럼 깔린다. 황갈색먹물버섯(Coprinellus radians)과 거의 같은 모습이어서 같은 종으로 보기도 한다. 황갈색먹물버섯은 포자가 더 크고 인편이 적고 금방 씻겨나가며 황갈색 균사가 적다. 늦봄~가을에 활엽수의 그루터기, 죽은 나무 등에 군생한다. 식용 가능하나 작아서 가치가 없다. 2023. 10. 06. 서울 ● 받침대갈색먹물버섯 Coprinellus domesticus | domestic inky cap, firerug inkcap ↘ 주름버섯목 ..

버섯, 균류 2024.02.10

솜털갈매못버섯(Chroomgomphus tomentosus)?

갓 지름 1cm 조금 넘는 아주 작은 버섯으로 홀로 발생한 것이다. 갓 표면에는 갈색 인편이 일어서 있고 주름살은 희고 성긴 편으로 내린형이다. 솜털갈매못버섯(Chroomgomphus tomentosus)일 듯하다는 의견을 주신 분도 있는데, 같은 이미지로 볼 수 있을지 판단이 어렵다. 잣나무나 분비나무 같은 침엽수림 땅이 아닌 점도 못버섯속 버섯인가를 의심하게 한다. 2023. 10. 06. 서울 ● 솔 ↘ 목 높이 ※ 솜털갈매못버섯 참고 : Chroogomphus tomentosus의 사진 · iNaturalist Occurrence search (gbif.org) ☞ 더 보기 =>

버섯, 균류 2024.02.10

두엄먹물버섯(두엄흙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삿갓 모양의 갓 표면은 회갈색이고 중앙에는 인편이 있으며 갓 둘레에 방사상의 선이 드러난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점차 자갈색, 흑색으로 되어 액화하며 자루만 남는다. 자루는 원통형으로 아래가 약간 두터우며 속은 비어 있으며 탈락하기 쉬운 불완전한 턱받이가 남아 있다.  봄부터 늦가을까지 공원, 정원, 밭 등 주변에서 무더기로 발생한다. 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지만 코프린 성분으로 인해 술과 함께 먹으면 중독된다.    2023. 10. 06.  서울      ● 두엄먹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 tippler's bane, inky cap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흙물버섯속(두엄먹물버섯속)버섯갓은 지름 5∼8cm로 달걀 모양이다가 원뿔 모양이나 종 모..

버섯, 균류 2024.02.08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흰주름만가닥버섯) Leucocybe connata

잿빛만가닥버섯이 무리로 자라나던 곳에서 뜻밖에 흰주름만가닥버섯이 발생하였다. 갓은 매끈하고 흰색으로 가운데는 부분적으로 황갈색이며, 가장자리는 아래로 말리고 가끔 물결모양이다. 주름살은 바른주름살 또는 내린주름살로 촘촘하다. 여름~가을에 활엽수림 또는 혼효림 땅, 또는 교란된 땅에 홀로 또는 다발로 무리지어 난다.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유럽,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한다. 식용 버섯이다. 2023. 10. 05. 서울 ● 흰주름비단깔때기버섯 Leucocybe connata | White domecap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비단깔때기버섯속 균모는 지름 3~7cm, 넓은 둥근 산 모양에서 차차 편평해지며, 가장자리는 백색, 흔히 물결형이고 작은 담황색 인편 조각을 함유한다. 주름살은 자루에 대하여 약간 ..

버섯, 균류 2024.02.05

표고버섯 Lentinula edodes

참나무들이 들어선 숲그늘에 쌓여 있는 재목더미에 표고버섯이 홀로 발생하였다. 자루는 굵고 짧으며 갓 표면은 다갈색으로 희거나 연한 갈색의 솜털같은 비늘이 점점이 있고 아랫면 자실층은 희고 촘촘한 주름살은 자루에 홈파진 형이다. 봄과 가을 주로 상수리 나무나 모밀잣밤나무, 참나무 등의 활엽수 고목에서 발생하지만 드물게 삼나무 등의 침엽수에서도 발생한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동양 특산이지만 재배되면서 유럽과 북미 등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고 있다. 북한 이름은 '참나무버섯'이다. 2023. 10. 05. 서울 ● 표고버섯 Lentinula edodes | fragrant mushroom ↘ 주름버섯목 솔밭버섯과 표고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4~10cm이고 중앙은 언덕처럼 올라오나 가장자리로 갈..

버섯, 균류 2024.02.05

눈빛낙엽버섯 Marasmius nivicola

리기다소나무와 참나무가 어우러진 야산 등성이 아래, 나뭇가지와 낙엽이 쌓인 곳에 흰 균사들을 펼친 모습으로 10여 송이 남짓 발생하였다. 하얀 갓은 지름 2cm 안팎으로 아주 작고 가장자리에는 방사상의 줄무늬가 드러나 있으며, 주름살은 바른 주름살이고 주름살 사이에 연결맥이 있는 특징을 보인다. 여름~가을에 참나무와 소나무 등 침엽수 혼합림 땅이나 나뭇가지 위에 무리지어, 때로는 홀로 난다. 2000년 일본에서 처음 기록되었고,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만 보고되고 있는 종이다. 2023. 10. 05. 서울 ● 눈빛낙엽버섯 Marasmius nivicola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낙엽버섯속 갓 지름 1~4cm이고 반원 모양에서 점차 편평하게 된다. 반투명해 보이는 크림색~흰색이고, 가운데는 연한 회색~갈색을..

버섯, 균류 2024.02.05

'우는 과부 버섯',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스트로브잣나무가 늘어선 언덕에 자라난 큰눈물버섯이다. 황갈색 갓은 섬유상의 인편이 빽빽이 퍼져 있고 가장자리에 내피막 조각 흔적이 남아 있다. 주름살은 다소 빽빽한데 연한 황색을 보이기도 하고 흑갈색으로 변한 모습도 있다. '우는 과부 버섯'(weeping widow mushroom)이라는 재미있는 영어 이름을 가지고 있다. 습한 날씨에 주름살에 작은 물방울을 내뿜기 때문이란다. 여름~가을에 숲속의 땅, 길가, 정원 풀밭에 홀로 또는 무리를 지어 발생한다. 식용 가능한 버섯이나 사람에 따라 위장 장애 사례가 보고되기도 한다. 2023. 10. 05. 서울 ● 큰눈물버섯 Lacrymaria lacrymabunda | weeping widow mushroom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큰눈물버섯속 균모의 지름..

버섯, 균류 2024.02.04

끈적비단그물버섯 Suillus americanus

주변에 스트로브잣나무가 늘어서 있는 습한 언덕에 무리를 지어 발생하였다. 갓 표면은 끈적하고 황색 바탕에 주변부로 갈색 인편이 촘촘히 붙어 있다. 내린 관공은 황색을 띠고 비교적 크며, 황색 자루에는 입자 모양의 담갈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가을철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의 침엽수림에서 발생한다. 동아시아, 유럽, 러시아, 북미, 히말라야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순하고 고소한 맛이 나는 식용 버섯이다. 그래서 영명은 'chicken fat mushroom'(닭기름버섯)이다. 예민한 사람은 접촉시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기도 하나 요리 시에는 비활성화한다. 면역 세포인 대식세포의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하고 정상세포를 활성화하는 항염증 활성 성분인 베타글루칸이라는 다당류를 포함하고 있다. 2023. 10. 05..

버섯, 균류 2024.02.03

이끼꽃버섯 Gliophorus psittacinus

꽃버섯은 녹색에서 홍색에 이르기까지 여러 색의 스펙트럼을 보여 준다. 종명 psittacina는 그리스어로 초록색 앵무새(parrot)를 뜻하는 말로 영명도 'parrot toadstool' 또는 'parrot waxcap'이다. 꽃버섯속에서 이끼꽃버섯속으로 변경되었다. 여름~늦가을 풀밭이나 이끼밭에서 홀로 또는 무리지어 난다. 식용 가능하지만 작고 끈적여 식용 가치는 없다. 실로신(psilocin)과 실로시빈(psilocybin)이란 성분으로 환각작용이 있고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2023. 10. 05. 서울 ● 이끼꽃버섯 Gliophorus psittacinus | parrot toadstool, parrot waxcap ↘ 주름버섯목 벚꽃버섯과 이끼꽃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1~4c..

버섯, 균류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