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가을 폐쇄화 꽃대

모산재 2012. 9. 7. 23:06

 

홍릉수목원에는 아직도 솜나물이 솜분취라는 이름표를 달고 자라고 있다. 

 


가을 폐쇄화 꽃대가 한 자 이상 길게 자라난 모습으로, 솜분취가 아니다. 봄에 꽃이 피니 솜분취일 수 없고 가을에 어김없이 폐쇄화가 피니 솜나물임을 보증하고 있다.

 

그런데 이 잘못된 이름표 때문에 인터넷에는 홍릉수목원의 엉터리 '솜분취'가 도배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다.

 


 

 

 

 

 

 

 

 



솜나물 Leibnitzia anandria  / 초롱꽃목 국화과 솜나물속 여러해살이풀


근경은 짧다. 잎은 근생하고 봄에는 작은 달걀모양으로 백색 거미줄 같은 털이 있으나 여름에는 길이 10~16cm, 나비 3~4.5cm로 되며 두대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


꽃은 5~9월에 백색 또는 연한 자색으로 피고 지름 15mm 정도의 머리모양꽃차례가 화경 끝에 1개 달린다. 머리모양꽃차례는 2형이며 봄형은 혀꽃으로 꽃잎 끝에 3치가 있고 기부에 작은 2개의 열편이 있다. 가을형은 많은 것이 닫힌꽃이고 화경도 높이 30~60cm이며 총포도 길이 15mm 내외이다. 화경은 높이 10~20cm이며 부채모양 포가 드문드문 나고 처음에는 거미줄 같은 털이 있다. 수과는 길이 6mm이고 관모는 갈색이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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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blog.daum.net/kheenn/15851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