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꽃마리는 지치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처음에는 곧추서나 높이 10~15cm 정도 자란 다음 지면을 따라 뻗으며 전체에 압모가 있다. 뿌리잎은 뭉쳐나고 줄기잎은 어긋나는데 잎끝이 뾰족하고 잎밑은 둥글거나 심장형이다. 밑부분의 잎자루는 길지만 위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5∼7월에 연한 남색으로 피고 윗부분 잎짬에 달리며 꽃자루는 길이 1~2cm이고 꽃이 필 때는 비스듬히 섰다가 다소 밑으로 처진다. 꽃부리는 다섯 갈래로 지름이 7~10mm이며 5개의 수술이 꽃대롱에 달린다.
☞ 참꽃마리 => (중미산) http://blog.daum.net/kheenn/15851827 http://blog.daum.net/kheenn/14617609 http://blog.daum.net/kheenn/14751738
참꽃마리와 아주 비슷한 것으로 덩굴꽃마리(Trigonotis icumae)가 있다.
덩굴꽃마리는 전체에 거칠고 긴 누운 털이 밀생하고, 참꽃마리가 잎겨드랑이마다 꽃이 달리는 데 비해 덩굴꽃마리는 가지 옆에서 7~10개가 뭉쳐달리며(총상꽃차례), 참곷마리에 비해서 꽃자루가 아주 짧은(길이 1~1.5mm) 점이 특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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