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은 회갈색-황갈색으로 자루 아래쪽이 부풀어 있는 모습으로 '배불뚝이깔때기버섯'으로 불리기도 한다. 북한 이름은 '검은깔때기버섯'. 조덕현은 '배불뚝병깔때기버섯'으로 기록하고 있다. 2002년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Clitocybe)에서 벚꽃버섯과 연기버섯속(Ampulloclitocybe)으로 바뀌었다. 식용 버섯이지만 가까운 시간 내에 술을 섭취하면 위험하다. 먹물버섯처럼 알코올과 상극인 독성이 들어 있어서 술을 마시게 되면 얼굴이 붉어지고 맥박이 심하게 뛰며 머리와 목이 욱씬거리고 손이 부으며 구토와 현기증을 일으킨다고 한다. 알콜 분해를 방해하는 코프린과 디술피람이라는 성분이 있다. 북반구 온대지역에 두루 분포한다. 여름~가을 혼효림에서 무리지어 난다. 2023. 09. 22. 지리산 ● 배불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