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술꾼에게만 독버섯, 배불뚝이연기버섯(배불뚝이깔때기버섯) Ampulloclitocybe clavipes

모산재 2022. 10. 2. 13:39

 

이름은 '배불뚝이'이지만 자루 윗부분은 가늘고  밑부분이 곤봉 또는 둥근 뿌리 모양을 하고 있다. 회갈색 갓은 깔때기 형태를 이루어 깔때기속으로 다루어 배불뚝이깔때기버섯이란 이름으로 불려 왔으며 북한명도 '검은깔때기버섯'이다. 지금은 벚꽃버섯과 연기버섯속으로 재배치되었다.

 

맛과 냄새가 좋은 식용 버섯이다. 하지만 코프린(coprine)이라는 독 성분이 있어 혈중 알코올의 분해를 막기 때문에 술과 함께 먹으면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중독 증상은 얼굴과 목에 홍조가 생기고 구토·현기증·두통·호흡곤란 등이 일어난다. 두엄먹물버섯에도 이 성분이 들어 있다. 

 

 

 

 

2022. 09. 17. 치악산 둘레길

 

 

 

 

 

 

 

 

● 배불뚝이깔때기버섯 Clitocybe clavipes  ↘  주름버섯목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

균모의 지름은 2.5~7cm로 편평하게 되며 주름살이 긴 내린주름살이기 때문에 전체가 거꾸로 된 원추형이다. 표면은 매끄럽고 회갈색이며 가운데는 암색이고 가장자리는 안쪽으로 말린다. 주름살은 백색 또는 연한 크림색이며 내린주름살이다.

자루의 길이는 3~6cm이고 굵기는6~10mm로 아래쪽으로 갈수록 부풀고 균모보다. 연한색이며 속은 차 있다. 포자의 크기는 5~7×3~4㎛이고 타원형이다. 식용한다. 발생은 가을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서 숲속의 흙에 단생 또는 군생하는데 특히 소나무 숲에 자생한다. 
<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송이버섯과 깔때기버섯속(Clitocybe)에서 지금은 벚꽃버섯과 연기버섯속(Ampulloclitocybe)으로 재배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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