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 재배종

야콘 Polymnia sonchifolia

모산재 2006. 7. 17. 10:30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이 원산지인 국화과의 식물로 뿌리의 생김새가 고구마와 비슷하고 당도가 높아 식용으로 재배되는 작물이다. 볼리비아와 페루 등 원산지에서는 '땅 속의 배'로 불린다. 한국에는 1985년에 들어와 강화, 괴산, 상주 등지에서 재배하고 있다.

 

 


강화도  





 

 


● 야콘 Polymnia sonchifolia / 초롱꽃목 국화과 구근 작물

 

키 1.5∼3m이다. 덩이뿌리는 고구마와 모양이 비슷하고 땅 위로 나온 부분은 뚱딴지와 모양이 비슷한다. 줄기는 녹색 또는 자주색으로 원통 모양이거나 약간 각이 져 있고 털이 많으며 성숙하면 속이 빈다.

원줄기 밑쪽에는 마디가 많으며 가지가 발생하고 지표면의 뿌리줄기 눈에서 부정근
이 많이 발생한다. 9월 말에 노란색 꽃이 피고 열매는 잘 맺지 않는다. 꽃이 피는 시기부터 덩이뿌리가 빠르게 살지기 시작한다.

식용으로 이용되는 부위는 주로 덩이뿌리이다. 덩이뿌리는 고구마처럼 단맛이 나고 배맛처럼 시원하며 수분이 많다. 주된 성분은
올리고당·이눌린·폴리페놀 등이며 알칼리성 식이섬유 등도 많이 들어 있다.

따라서 샐러드 등에 넣어 날것으로 먹고 삶거나 구워먹어도 좋다. 어린잎은 샐러드용으로 이용하고
수확기의 잎은 차로 이용한다. 대표적인 요리로는 야콘냉면, 야콘국수, 야콘호떡 등이 있다. <두산백과사전>




야콘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9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