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참좁쌀풀(Lysimachia coreana) 어린풀, 꽃

모산재 2014. 5. 19. 18:49

 

참좁쌀풀은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 초원에서 자란다. 학명(Lysimachia coreana)이 한국의 리시마키아로 되어 있듯이, 백두대간을 따라 분포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참좁쌀풀은 아름다운 꽃이 주목을 받지만 어린풀의 모습에 관심을 두는 일이 드문 듯하다. 대관령에서 만난 참좁쌀풀의 전초를 담아보았다.

 

 

 

2013. 5. 17.  대관령

 

 

 

 

 

 

● 참좁쌀풀 Lysimachia coreana   /  목련강 앵초목 앵초과 참좁쌀풀속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높이 50∼100cm이고, 모서리각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것이 있다. 잎은 돌려나거나 마주나고 잎자루가 있으며 타원형 또는 달걀 모양이다. 잎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양면과 가장자리에 잔털이 나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게 선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끝이 둔하며 털이 없다. 꽃잎은 5개이고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 밑부분이 붙는다. 열매는 삭과(蒴果)로 10월에 익으며 둥글고 꽃받침으로 싸여 있으며 끝에 곧은 암술대가 달려 있다.

 

 

 

참좁쌀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