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과 사초과 골풀과

참삿갓사초 Carex jaluensis

모산재 2012. 6. 8. 14:40

 

참삿갓사초는 '꼬리사초'라고도 하며 삿갓사초에 비해 암꽃이삭에 대가 있어 아래로 처지기도 하므로 구별된다. 중북부의 계곡, 남부지방의 해발 800~1000m 이상의 산지 물가에서 자란다.

 

울릉도에 자생하는 산꼬리사초(Carex shimidzensis)와 아주 비슷한데, 산꼬리사초는 암술머리가 2갈래인 점이 암술머리가 3갈래인 참삿갓사초와 구별된다고 한다.

 

 

 

 

2012. 05. 19.  소백산

 

 

 

 

 

 

 

 

● 참삿갓사초 Carex jaluensis | Jalu Sedge  ↘  사초목 사초과 사초속 다년초

줄기는 3각형이고 거칠며 높이 40~70㎝이고 많이 모여 나 큰 포기를 만든다. 뿌리줄기는 모여나고 기는줄기가 있으며 줄기는 세모지며 곧게 선다. 잎은 편평하고 너비 3~8㎜이며 장대하고 표면에 3맥이 현저하며 잎집은 길고 연한 갈색이나 밑부분의 것은 흑갈색으로 다소 그물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5∼6월에 피는데, 4∼7개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4~6개이고 수꽃이삭은 1~2개가 끝에 달리며 길이 2~5cm로서 줄모양 원주형이고 녹갈색이다. 그 밖의 것은 암꽃이삭이며 원주형이고 길이 3~6cm로서 밑으로 처지거나 끝이 처지며 녹색이다. 위쪽 것은 가까이 나며 자루가 없거나 짧고 하부의 것은 떨어져 나며 자루가 길고 끝이 처지며 암꽃이 달린다. 암꽃 화영(雌花穎)은 계피색이고 달걀형으로서 가장자리가 흰 막질이며 초가 없고 끝이 갑자기 짧은 돌기로 된다. 암술대는 짧고 밑부분이 굵지 않으며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과포는 약간 길며 비스듬히 퍼지고 세모진 긴 타원형이며 연한 황록색이고 길이 2-2.5mm로서 막질이며 2개의 맥이 있고 털이 없으며 부리는 짧고 끝이 밋밋하다. 수과는 길이 1.7㎜ 정도이며 삼각상 거꿀달걀모양이다.

 

 

 

 

 

☞ 삿갓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8799

☞ 참삿갓사초 => https://kheenn.tistory.com/15855310  https://kheenn.tistory.com/15852125  https://kheenn.tistory.com/15858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