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옆 작은 숲을 이룬 병꽃나무 아래에서 무더기로 자라나고 있다. 엊그제 흠뻑 내린 비 덕이다. 갓 표면은 회색 또는 회갈색으로 가장자리에는 방사상 홈줄과 주름이 있다. 주름살은 흰색에서 자줏빛을 띤 회색을 거쳐 검은색이 되고, 액체로 변하여 버섯대만 남게 된다.전 세계 온대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 봄~가을 정원·풀밭 등에 뭉쳐서 자라거나 무리를 지어 자란다. 식용 가늘한 버섯이지만 코프린 성분으로 인해 술과 함께 먹으면 중독된다. 2024. 05. 09. 서울 ● 두엄먹물버섯 Coprinopsis atramentaria | tippler's bane, inky cap ↘ 주름버섯목 눈물버섯과 흙물버섯속(두엄먹물버섯속)버섯갓은 지름 5∼8cm로 달걀 모양이다가 원뿔 모양이나 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