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eudostellaria 7

대관령의 긴개별꽃 Pseudostellaria japonica

줄기에 마주 나는 잎이 4~6쌍으로 개별꽃에 비하여 줄기가 길게 자라기 때문에 긴개별꽃이라 한다. 주로 북부지방에 분포하며, 곰배령, 대관령, 복주산 등 강원도의 높은 산지와 소백산 등에서 자생하는 것이 확인되고 있다.줄기와 잎모양이 연약하게 자란 쇠별꽃을 연상시키는데, 꽃잎의 끝이 패어 있는 점이나 잎자루가 없는 점에서 또렷이 구별된다.긴 줄기와 가지가 벌며 꽃이 달리는 점이 덩굴별꽃과 닮았는데, 꽃잎 끝이 파인 점이 꽃잎 끝이 둥근 덩굴별꽃과 다르다. 잎가장자리에 긴 털이 촘촘히 나 있는 점은 다른 개별꽃과 구별되는 점이다.    2013. 05. 17.  대관령   꽃이 피기 전 모습    ● 긴개별꽃 Pseudostellaria japonica   /  석죽과 개별꽃속 여러해살이풀높이는 15~3..

우리 풀꽃 2014.05.19

실처럼 얽힌 덩굴에 해맑게 핀 흰 꽃, 덩굴개별꽃

소백산을 올라 하산하는 길, 희방사 부근에서 덩굴개별꽃을 만난다. 가리왕산에서 처음 본 이래 곰배령, 덕유산 등에서 만나고 이번에 또 소백산에서도 마주친다. 덩굴개별꽃은 이름 그대로 덩굴로 자라는 개별꽃이다. 개별꽃 중에서 가지를 가장 많이 치는데, 꽃이 지고 난 뒤에 줄기 끝이 실처럼 계속 자라나 마치 덩굴처럼 땅바닥을 따라 기면서 얽힌다. 긴개별꽃도 줄기에 가지를 치긴 하지만 덩굴개별꽃처럼 줄기 끝이 더 자라나지는 않는다. 희방사에서 만난 덩굴개별꽃은 이미 꽃이 지고 난 뒤의 모습으로 줄기 끝이 실처럼 길게 자라 암벽을 타고 오르고 있는 상태였다. 몇 개의 꽃이 남아 있어 덩굴개별꽃의 특징을 모두 관찰할 수 있게 된 것이 다행이다. 개별꽃속(Pseudostellaria) 식물은 별꽃(Stellaria..

개별꽃의 여왕, 숲개별꽃(Pseudostellaria setulosa)

강원도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꽃을 피우는 숲개별꽃은 개별꽃 중에서 가장 꽃이 크고 아름다워 과히 개별꽃의 여왕이라 할 만하다. 홀아비바람꽃과 함께 자라고 함께 꽃을 피우는데, 홀아비바람 못지않게 환하게 핀 꽃의 맵시가 시원스럽다. '설악산과 북부지방의 고산지대에서 자란다.'고 하지만 대관령, 가리왕산은 물론 소백산의 정상부까지 흔히 볼 수 있다. 소백산 ● 숲개별꽃 Pseudostellaria setulosa ↘ 중심자목 석죽과 개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5~30cm이고 원줄기는 네모지며 2줄의 털이 있다. 뿌리는 굵으며 방추형이다. 잎은 선형 또는 줄 모양 바소꼴이고 길이 3~7cm, 폭 2~7mm로서 위로 갈수록 점점 좁아져서 끝이 뾰족해지며 밑부분에만 털이 있다. 잎자루가 없다. 꽃은 5~7월에 ..

우리 풀꽃 2012.06.08

긴개별꽃(Pseudostellaria japonica), 꽃과 잎과 뿌리

죽령에서 만난 긴개별꽃. 얼핏 보기에 줄기와 잎모양이 연약하게 자란 쇠별꽃을 연상시키는데, 4개 또는 5개가 달리는 꽃잎의 끝이 패여 있는 점이 쇠별꽃과는 분명 다르다. 자세히 살펴보면 쇠별꽃에 있는 잎자루도 없다. 또 달리보면 4~5쌍의 잎이 달린 긴 줄기와 가지가 벌며 꽃이 달리는 점이 덩굴별꽃과 닮았다 싶기도 한데, 꽃잎 끝이 둥근 덩굴별꽃과 다르다. 그리고 잎가장자리에 긴 털이 촘촘히 나 있는 점은 다른 개별꽃과 구별되는 점이다.개별꽃에 비하여 줄기가 길게 자라기 때문에 긴개별꽃이라 한다.    2012. 05. 19.  소백산   뿌리는 대체로 개별꽃이나 큰개별꽃처럼 크지 않고 가늘고 긴 방추형이며 더러는 아래와 같이 여러 갈래로 자라는 것도 있다.    ● 긴개별꽃 Pseudostellaria..

우리 풀꽃 2012.06.06

덩굴개별꽃 Pseudostellaria davidii

덩굴개별꽃은 산지 반그늘의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에 달린 잎이 한 마디당 2개씩 마주보기로 달리는데 마디와 마디 사이의 간격이 어느 정도 일정하다. 줄기 끝 부분은 잘 구부러지며 덩굴처럼 엉킨다. 또 꽃이 줄기 끝에서 피지 않고, 꽃이 진 후에 줄기가 덩굴지어 자라므로 개별꽃속의 다른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 덕유산 ● 덩굴개별꽃 Pseudostellaria davidii | David Falsestarwort ↘ 석죽목 석죽과 개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5cm 정도이며, 꽃이 핀 다음에 가지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덩굴처럼 된다. 덩굴 끝은 실처럼 가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덩이뿌리는 굵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줄기는 연하고 곧게 선다. 잎..

우리 풀꽃 2011.06.30

지리산개별꽃 Pseudostellaria okamotoi

지리산 높은 산지에 분포하는 고유종으로 긴 화경 끝에 한 송이로 달리는 꽃잎이 5장이며 꽃잎 끝은 패이지 않는다. 화경에는 한 줄로 난 털이 있고, 덩이뿌리가 여러 개(1개인 경우도 있지만...)이다. 가는개별꽃과 비슷한 Pseudostellaria heterantha (Maxim.) Pax에 유사하나 약간 대형이고 줄기 끝에 4개의 잎이 윤상으로 접근하여 난다. 괴근으로 번식한다. ↓ 지리산 ● 지리산개별꽃 Pseudostellaria okamotoi / 석죽목 석죽과 개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줄기 끝에 4장의 잎이 돌려 나고, 그 중 2장은 크고, 2장은 작으며, 양 끝이 뾰족하고, 긴 타원형, 피침형이다. 꽃은 줄기 끝에 1송이, 꽃자루가 길고, 꽃받침과 줄기에 털이 없으며, 마디에 털이 있다. 밑동..

우리 풀꽃 2009.07.12

덩굴개별꽃 Pseudostellaria davidii

2007. 05. 05. 가리왕산 꽃받침 뒷면에 긴 흰색 털이 살짝 보인다. 꽃이 핀 다음에 가지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덩굴처럼 된다. 덩굴 끝은 실처럼 가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 덩굴개별꽃 Pseudostellaria davidii / 중심자목 석죽과 개별꽃속의 여러해살이풀 덩이뿌리는 굵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이며 줄기는 연하고 곧게 선다. 높이는 15cm 정도이다. 꽃이 핀 다음에 가지가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덩굴처럼 된다. 잎은 마주나고 바소꼴로 끝이 가시처럼 뾰족하며 밑은 좁아져 잎자루처럼 되고 가장자리에는 흰 털이 있다. 덩굴 끝은 실처럼 가늘어져서 땅에 닿으면 뿌리가 내린다. >5∼6월에 흰색 꽃이 위쪽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실같이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받침..

우리 풀꽃 2007.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