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신사(神社), 그리고 고후쿠지(興福寺) 2006. 01. 12 도다이지에서 가까운 나라국립박물관을 지나 긴테스 나라역 방향으로 10여 분 걸어가면 고후쿠지에 닿는다. 나라역에서는 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있다. ● 일본의 신사 도중에 자그마한 신사(神社)를 만나게 되어 잠시 들러 보았다. 신사는 일본의 고유 종교인 신도(神道)에서 신령을 모시는 곳 또는 신령을 부르는 곳인데, 일제 말기 '신사 참배' 강요나 전쟁 원흉을 안치한 '야스쿠니 신사' 등이 떠올라 궁금증이 생긴다. 신사는 원래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에 있었으나 오늘날에는 도시의 한 가운데에 흔히 자리잡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10만 여 개의 신사가 있다고 한다. 신사의 신성한 영역은 '도리이(鳥居)'라고 하는 출입문으로 구별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