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본 버섯인데... 늘 보던 자리가 아닌 곳에서 자라난 이 버섯을 알아보지 못하고 다른 분의 귀띔으로 갈색털느타리라는 것을 알고는 헛웃음이 나온다. 불과 2주 전에 만나 보고 자료까지 포스팅했는데 말이다. 생고무처럼 탱글탱글 탄력이 있는 갈색 부착버섯... '곰잣버섯'으로 불리기도 하며 어린 버섯은 식용한다. 건조해지면 단단하고 매운 맛이 있다. 무당버섯목 솔방울털버섯과 털느타리속 버섯으로, 주름버섯목 느타리과로 분류되기도 하였다. 2023, 06. 27. 서울 ● 갈색털느타리 Lentinellus ursinus ↘ 무당버섯목 솔방울털버섯과 털느타리속 균모는 지름 3~10cm, 신장형 또는 조갑지형으로 표면은 건조상, 가늘고 부드러운 털이 밀포한다. 색깔은 암갈색, 계피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