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쪽 풀밭에서 자라는 용담과의 두해살이풀이다. 뿌리잎이 없거나 아주 적으며, 줄기잎 뒷면은 붉은빛이 돈다. 꽃은 줄기 끝에 여러 개씩 달려 피는데, 햇빛을 받아야 꽃잎이 열린다. ↓ 경남 합천 가회 ● 큰구슬붕이 Gentiana zollingeri ↘ 용담목 용담과 용담속의 두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5∼10cm이며 모가 난 줄과 잔 돌기가 있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5∼12mm의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달걀 모양이며 밑 부분이 합쳐져서 짧은 잎집이 된다. 잎 가장자리는 두껍고 흰색이며 잔 돌기가 있고, 잎 뒷면은 흔히 붉은빛이 도는 자주색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다른 잎보다 작고 옆으로 퍼지지 않는다. 꽃은 5∼6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줄기와 가지 끝에 몇 개씩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통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