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당귀는 귀한 약재로 쓰이며 '조선당귀'라고도 한다. 향이 아주 뒤어나 잎자루를 생으로 까서 먹고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물을 마셔도 물맛이 달다고 한다.키가 높이 자라도 잘 쓰러지지는 않는 튼튼한 줄기를 가졌다. 약재로 남획된 탓인지 야생 상태로 만나보기 쉽지 않은데, 멸종 위기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왜당귀와는 달리 참당귀는 중부 이북의 서늘한 고산지역을 좋아한다. 물이 흐르는 산골짜기 근처에서 자라며 약용식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 2009. 08. 29. 홍릉수목원 ● 참당귀 Angelica gigas | Gigantic Angelica / 산형화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이며 곧게 서고 자줏빛이 돌며, 세로맥이 있다. 굵은 뿌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