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귀속 12

참당귀(조선당귀) Angelica gigas

참당귀는 귀한 약재로 쓰이며 '조선당귀'라고도 한다. 향이 아주 뒤어나 잎자루를 생으로 까서 먹고 시간이 많이 지나고 나서 물을 마셔도 물맛이 달다고 한다.키가 높이 자라도 잘 쓰러지지는 않는 튼튼한 줄기를 가졌다. 약재로 남획된 탓인지 야생 상태로 만나보기 쉽지 않은데, 멸종 위기 희귀식물로 지정되어 있다.따뜻한 곳을 좋아하는 왜당귀와는 달리 참당귀는 중부 이북의 서늘한 고산지역을 좋아한다. 물이 흐르는 산골짜기 근처에서 자라며 약용식물로 재배하기도 한다.   ↓ 2009. 08. 29.  홍릉수목원     ● 참당귀 Angelica gigas | Gigantic Angelica  /  산형화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1~2m이며 곧게 서고 자줏빛이 돌며, 세로맥이 있다. 굵은 뿌리와 함께..

우리 풀꽃 2009.09.27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대모산 언덕을 오르다 산과 이어지는 밭에서 재배하는 산형과의 약초를 만난다. 왜당귀라는 것! ●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 산형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오고 높이 80∼90cm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집이 있으며 1∼2회 세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갈래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다시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흰색이며 복산형꽃차례를 이룬다. 소산경(小傘梗)은 30∼40개이며 작은 총포는 실처럼 가늘다. 열매는 9~10월에 익으며 편평하고 긴 타원형으로 뒷면에 가는 능선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좁은 날개가 있다. 유관(油管)은 능선 사이에 3∼4개..

작물 재배종 2005.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