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내 마을을 돌아본 다음 담양호로 향한다. 추월산 기슭을 오르면서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담양호와 금성산성! 추월산터널 앞에서 차를 세우고 잠시 전망을 즐긴다. 추월산 산허리의 이 추월산 터널로부터 담양호를 끼고 가마골에 이르는 이 산간 호반 도로는 전망이 아름다워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할 만하다. 터널 남동쪽으로 보이는 담양호와 댐. 댐 입구에 뾰족하게 솟은 부엉바위산이 보이고 , 왼쪽 끝으로는 멀리 금성산성과 강천산이 보인다. 댐 아래로 흘러내린 물이 담양읍을 지나게 된다. 담양호는 용추봉 가마골과 추월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만든 인공 호수로 1976년에 완공되었다. 전남의 5대 명산인 추월산과 호남의 3대 산성인 금성산성, 그리고 영산강의 시원인 가마골 등 아름다운 경관과 어울려 있어 한번에 둘러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