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산속에 자생하며 붉은 자줏빛 꽃이 피는 당귀(Angelica gigas)와는 달리 왜당귀는 일본에서 들여온 재배종인데, 전남에서는 야생화되기도 하였다. '당귀(當歸)'라는 이름은 약으로 쓰면 '젊음이 당연히 돌아온다'는 데서 유래한 것이라 한다. 2013. 06. 02. 신구대식물원 ● 왜당귀 Angelica acutiloba | Acutelobed An-gelica ↘ 미나리목 미나리과 당귀속의 여러해살이풀 굵은 뿌리에서 원줄기가 나오고 높이 80∼90cm이며 잎자루와 더불어 검은 자줏빛이 돌고 털이 없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집이 있으며 1∼2회 세 개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겹잎이다. 갈래조각은 바소 모양으로 다시 3개로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으며 짙은 녹색이다. 꽃은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