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모산재 2006. 11. 9. 23:31

 

산골짜기 물가에서 자라는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가을에 하얀 꽃을 피운다.

 

묏미나리, 신감채, 강활과 거의 비슷하여 구별이 쉽지 않은데, 잎 모양에 유의하면 구별할 수 있다.   

 

 

 

 

 

 

 

 

 

 

 

 

 

 

 

 

 

 

 

궁궁이 Angelica polymorpha / 산형화목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80~150cm 정도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가지를 치며 뿌리는 다소 굵다. 뿌리에서 난 잎과 밑부분의 잎은 길이 20∼30cm의 깃꼴겹잎으로 잎자루가 길고 삼각형 또는 세모진 넓은 달걀 모양이며, 3개씩 3∼4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바소꼴로 길이 3∼6cm이고 깊게 패인 톱니가 있으며 끝이 뾰족하다.

 

8∼9월에 흰색 꽃이 피는데 복산형꽃차례로 우산자루에 털이 많고 작은우산자루는 20~40개이다. 작은꽃자루는 길이 5∼15mm로서 우산자루 윗부분과 작은우산자루 안쪽과 마찬가지로 안쪽에 흰색 돌기가 있다. 총포조각은 대개 5개로 줄 모양이며 작은총포조각은 없다. 화관은 작고 꽃받침잎은 5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으로 안으로 굽는다. 수술은 5개이고 씨방은 1개이며 꽃받침 아래 있다. 열매는 편평한 타원형으로 날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