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영아자 Phyteuma japonicum

모산재 2006. 8. 10. 16:33


백두대간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은 봄에 자라난 영아자를 '미나지'라고 하여 나물로 즐겨 먹는다. 곤드레나물, 곰취, 취 등과 함께 그야말로 산나물 모듬으로 무쳐 나물밥을 해 먹으면 맛이 정말 그만이다.

 


 

태백








안흥




제천

나물로 기르는 영아자. 이곳 사람들은 '미나지'라 부른다.




 

● 영아자 Phyteuma japonicum  / 초롱꽃목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 50∼100cm이고 능선과 더불어 다소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밑에서는 자루가 있으며 긴 달걀 모양으로서 양 끝이 좁고 표면에는 털이 약간 있으며,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꽃은 7∼9월에 피고 보라색이며
잎겨드랑이에 총상으로 달린다. 꽃잎은 깊게 5개로 갈라져서 젖혀지며 갈래꽃같이 보인다. 수술은 5개이고 수술대에 털이 있으며 암술은 1개이고 길이 1∼1.2cm로서 끝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납작한 공 모양이고 세로 맥이 뚜렷하다. <두산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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