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모산재 2006. 7. 22. 19:24


경기 이남 산간 계곡이나 습지 주변에서 자라는 국화과 참취속의 한국 특산종이다. 그래서 종명이 koraiensis이다.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끊임없이 피고 지는데, 8월이면 고산 지역인 강원도 태백 등지에는 벌개미취가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꽃말은 ‘청초’이다.




2006. 07. 15. 아차산








2006. 09. 03. 아차산





2006. 11. 11. 탄천




 

  

● 벌개미취 Aster koraiensis | Montane aster / 초롱꽃목 국화과 참취속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50-60cm으로 곧게 자라고 줄기에 파진 홈과 줄이 있다. 근경은 옆으로 뻗으며 적갈색으로 굵고 단단하며 10cm정도로 짧다. 잔뿌리가 많이 나고 일종의 냄새가 난다. 근생엽은 꽃이 필때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피침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길이 12-19cm, 나비 1.5-3cm로서 밑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엽병처럼 되며 질이 딱딱하고 양면에 털이 거의 없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위로 갈수록 점차 작아져서 선형으로 되며 길이 4-5mm이다.


꽃은 6-10월에 피고 지름 4-5cm로서 연한 자주색이며 가지 끝과 원줄기 끝에 달리고 총포는 반구형이며 길이 13mm, 지름 8mm이다. 포편은 4줄로 배열되고 외편은 길이 4-5mm, 나비 1.5mm로서 긴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가장자리에 털이 있으며 혀꽃의 꽃부리는 길이 26mm, 나비 3.5-4mm이다. 수과는 길이 4mm, 너비 1.3mm 정도로서 도피침상 긴 타원형이고 털이 없으며 과모도 없다. 11월에 결실한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비슷한 식물로는 개미취, 갯개미취, 좀개미취가 있다.


개미취는 벌개미취보다 키가 크고 꽃이 작다. 

갯개미취는 바닷가 습지에서 자라는 두해살이풀이고,

좀개미취는 주로 강원도 이북에서 자라며 벌개미취보다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 벌개미취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8732141   http://blog.daum.net/kheenn/15858245

☞ 개미취 => http://blog.daum.net/kheenn/15851167   http://blog.daum.net/kheenn/10029115   http://blog.daum.net/kheenn/9372966

☞ 좀개미취 => http://blog.daum.net/kheenn/15851303   http://blog.daum.net/kheenn/8823477   http://blog.daum.net/kheenn/9538825

☞ 갯개미취 => http://blog.daum.net/kheenn/9974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