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흑삼릉 꽃과 열매 Sparganium stoloniferum

모산재 2006. 7. 20. 01:26

 

흑삼릉이라는 독특한 물풀이 눈길을 끈다. 

 

흑삼릉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습지에서 자란다. 

 

 

 

 

 

 

 

 

 

 

 

 

 

흑삼릉 열매

 

 

 

 

 

흑삼릉黑三稜 Sparganium stoloniferum | Bur reed, Knope-sedge  / 부들목 흑삼릉과의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군데군데에서 줄기가 나온다. 뿌리잎은 선형이고 편평하며 나비 12mm로서 뒷면에 능선이 있다.

 

꽃줄기는 잎사이에서 나와서 곧게 70∼100cm 정도 자라고 윗부분이 갈라지며 가지 밑에 1개의 포가 있다. 1∼3개의 암꽃이삭이 가지의 밑부분에 달리고 윗부분에 이보다 많은 수꽃이삭은 줄기 위에 달린다. 두상꽃차례가 총상꽃차례 모양으로 달린다. 암꽃의 화피는 3개이고 1개의 암술이 있으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길이 3∼4mm로서 씨방은 상위이다. 수꽃은 화피와 수술이 3개씩이고 열매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능선이 있다.

 

 

 

암술대의 길이가 2mm미만이고 두화가 잎겨드랑이에 달리는 것을 긴흑삼릉(S. japonicum), 두화가 잎겨드랑이 위쪽에 달리고 잎이 가는 것을 좁은잎흑삼릉(S. angustifolium)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