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둥근잎조팝나무 Spiraea betulifolia

모산재 2006. 7. 13. 20:57

 

흰 꽃잎보다 훨씬 긴 수술, 새 가지에 능선이 있으며 양끝이 둔한 타원형의 잎을 가진 조팝나무이다. 분포지가 '서울시 관악구, 도봉구, 동작구; 경기도; 강원도 속초시, 평창군; 전라남도 광양시; 경상북도 군위군, 칠곡군' 등으로 되어 있다.

 

검단산에서 만난 이 조팝나무를 처음에는 참조팝나무로 보았으나 앞의 근거로써 둥근잎조팝나무로 보고자 한다.  

 

 

 

 

검단산

 

 

 

 

 

 

 

● 둥근잎조팝나무 Spiraea betulifolia   /  장미목 장미과 조팝나무속 낙엽관목

높이가 1m에 달하며 일년생가지는 능선이 있고 적갈색으로서 털이 없으며 동아는 달걀모양 예두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양끝이 둔하고 길이 2-5cm로서 겹톱니 또는 단거치가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록색으로서 잎맥이 돌출하며 털이 없거나 맥 위에 털이 있고 엽병은 길이 1-3mm이다.

꽃은 7월경에 피며 백색이고 털이 없는 편평꽃차례에 많이 달리며 꽃차례는 측지에서 곧게 자라는 새가지 끝에 달리고 지름 3-6cm이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난상 피침형으로서 안쪽에 털이 밀생하고 결실기에 젖혀지며 꽃잎은 난상 원형으로서 5개이고 수술보다 훨씬 짧으며 꽃밥은 백색이다. 씨방은 5개로서 털이 밀생하지만 암술대에는 털이 없다. 열매는 골돌이며 암술대가 남아 있다.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