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댕댕이덩굴 Coculus trilobus

모산재 2006. 7. 3. 23:37

 

댕댕이덩굴은 황해도 이남의 들판이나 숲가에서 자라는 방기과(새모래덩굴과) 댕댕이덩굴속의 덩굴성 나무이다. '댕강덩굴'이라고도 한다. 줄기가 목질화되므로 풀이 아닌 나무로 분류된다.

 

 

 

 

2006. 06. 17.  대모산

 

 

 

 

 

 

 

 

 

 

 

 

 

● 댕댕이덩굴 Coculus trilobus  /  미나리아재비목 방기과 댕댕이덩굴속 낙엽활엽 덩굴식물

줄기는 3m 정도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줄기와 잎에 털이 있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길이 3∼12cm, 나비 2∼10cm로서 3∼5맥이 뚜렷하다.

꽃은 양성화로 6월에 황백색으로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핀다.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6개이며 암꽃은 6개의 헛수술과 3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암술대는 원기둥 모양이고 갈라지지 않는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지름 5∼8mm의 공 모양이고 10월에 검게 익으며 흰가루로 덮여 있다.

 

 

 

 

유독성 식물로 댕댕이덩굴의 줄기와 뿌리를 말린 것을 한방에서 목방기(木防己)라 하여 치열(治熱) ·사습제(瀉濕劑) ·신경통 ·류머티즘 ·수종(水腫) ·이뇨 등에 사용한다.

 

 

※ 댕댕이덩굴 열매 => https://kheenn.tistory.com/5160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