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태백제비꽃 Viola albida

모산재 2006. 5. 14. 14:09


태백산에서 처음 발견된 종으로 한국 특산종으로 여겨졌으나 만주 등지에서도 많이 발견되어 특산종에서 제외되었다. 강원도, 경기도 깊은 산에 자생한다.




남한산성 계곡












 

● 태백제비꽃 Viola albida / 제비꽃목 제비꽃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25cm이다. 뿌리는 여러 갈래로 갈라진다. 뿌리에서 잎이 뭉쳐나며 잎자루가 길다. 잎은 달걀꼴 삼각 모양이거나 긴 달걀 모양이며 길이 4.5∼12cm, 나비 2.5∼10.5cm에 끝이 뾰족하고 밑은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안으로 휜 톱니가 있다. 날개 모양의 턱잎이 나며 잎자루는 길다.

꽃은 4∼5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향기가 있고 잎 사이에서 나온
꽃자루에 1송이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꽃잎은 5장으로서 달걀 모양이다. 측판() 안쪽에 털이 나고 꿀주머니원기둥 모양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꼴 타원 모양이고 6∼7월에 익는다. 관상용으로 심으며 잎은 약재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