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봄맞이꽃 Androsace umbellata

모산재 2006. 4. 14. 22:49


태어나서 '꽃'에 대한 최초의 기억으로 강렬하게 남아 있는 봄맞이꽃!

집 앞을 나서면 개울이 흐르고 개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우리 논, 아직도 겨울 빛 그대로인 작은 언덕에

우산살처럼 펼쳐진 가녀린 꽃대 위에 점점이 하얗게 지천으로 피어났던 꽃.


추억처럼 아득한 그리움으로 피어나는 봄맞이꽃!

 













햇살 맑고 따뜻한 날,

그러나 바람이 많이 불어

꽃 이미지가 많이 흔들렸습니다.

 

 


봄맞이 Androsace umbellata | Umbelled rockjasmine  앵초목 앵초과 봄맞이꽃속


모든 잎이 뿌리에서 나와 지면으로 퍼지고 엽병은 길이 1-2cm이다. 뿌리잎은 10-30개가 뭉쳐나고 반원형 또는 편원형이며 원두에 심장저 또는 원저이고 지름 5-16m이며 삼각상의 둔한 톱니가 있고 전체가 색이 연하며 다세포로 된 퍼진 털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백색이며 화경은 높이 5-10cm로서 1-25개가 모여나기하고 끝에 4-10개의 꽃이 산형으로 달리며 포는 길이 4-7mm로서 달걀모양 또는 피침형이고 꽃자루는 길이 1-4cm이다.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달걀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며 꽃이 진다음 커지고 꽃잎은 지름 4-5mm로서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이다. 꽃부리는 깔대기꼴로서 5개의 타원형 조각으로 중간까지 갈라진다. 수술은 5개로 화관통의 중앙부에 붙었고 수술대는 짧다. 삭과는 둥글며 지름 4mm로 5월에 익어 5조각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를 떨어낸다.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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