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 조경종

천일홍 Gomphrena globosa

모산재 2005. 11. 22. 02:06

 

열대 아메리카 원산으로 비름과의 풀이라고 하는데, 비름이 잘 연상되지 않는다.

 

여름을 지나 가을에 피는 꽃이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으로 다양하다는데

아래처럼 보라색 꽃이 대부부분인 듯하다.

 

꽃색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으므로 천일홍이라고 부른다.

 

 

 

 

 

 

천일홍 Gomphrena globosa / 비름과의 한해살이풀

 

높이 40∼5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마주나고 타원형으로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마디 부분이 굵어진다. 마디에서 곁가지가 자라서 끝에 두상꽃차례가 1개씩 달리고 밑에 2개의 포가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보라색, 붉은색, 연한 홍색, 흰색 등이며 건질(乾質:수분이 거의 없어 까끌까끌한 질감)의 소포가 있다. 꽃은 작은꽃으로 많이 피며,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수술 및 1개의 암술이 있다. 수술은 합쳐져서 통처럼 되고 종자는 바둑알같이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