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산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모산재 2005. 11. 20. 01:06


어느 학교 교정 화단에서 꽃을 피운 산구절초이다.

잎이 넓게 갈라지는 구절초와 달리 잎이 좁게 갈라지는 산구절초!





 

 

 

 

산구절초 Dendranthema zawadskii  / 초롱꽃목 국화과 산국속 여러해살이풀

 

높이 10∼60cm이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벋으면서 자라고 누운 털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에 달리는 잎은 잎자루가 길며 달걀 모양이고 길이 1∼3.5cm, 나비 1∼4cm이다. 2회 깃꼴로 갈라지거나 깃처럼 완전히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나비 1∼2mm이다. 양면에 선점이 있거나 없다.

 

꽃은 7∼10월에 붉은빛을 띤 흰색으로 피고 두화(頭花)는 가지와 원줄기 끝에 1개씩 달리며 지름 3∼6cm이다. 설상화는 1줄로 달리는데, 길이 1.5∼3cm, 나비 3∼6.5mm로서 끝부분이 2∼3개씩 약간 갈라진다. 총포는 공을 반으로 자른 모양이고 길이 6∼7mm이며 포조각은 3줄로 늘어선다. 바깥조각은 줄 모양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다. 열매는 수과로서 긴 타원형이고 10∼11월에 익는다.

 


• 한라구절초(var. coreanum) : 잎이 다육질이고 가늘게 갈라지며 흰 꽃이 핀다. 제주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