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마의 살눈(구슬눈, 주아) Dioscorea batatas

모산재 2005. 11. 19. 23:31

 

마는 참마와 함께 잎겨드랑이에서 주아(주아)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줄기와 잎자루에 붉은색을 띠는 점으로 참마와 구별된다.




가락동






마 Dioscorea batatas / 백합목 마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

 

덩굴성의 줄기는 2~3m 정도 자라며 자줏빛이 돌고 뿌리는 육질로서 땅속으로 깊게 들어간다. 마주나거나 돌려나는 잎은 길이 3~7cm, 너비 2~4cm 정도의 삼각상 난형으로 잎자루가 길며 잎자루와 잎맥은 자줏빛이 돌고 잎겨드랑이에 주아가 생긴다.


6~7월에 단성화인 꽃은 잎겨드랑이에서 2~3개씩 나오는 수상꽃차례에 달리며 수꽃차례는 곧추서고 암꽃차례는 밑으로 처진다. ‘참마’와 달리 줄기, 잎자루 및 엽맥에 자색을 띠는 잎은 심장상 난형이고 잎의 기부는 귀 모양으로 되고 가장자리가 잘룩하며 열매는 지름 18~20mm 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