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달고사리 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응달고사리는 면마과 뿔고사리속의 양치식물로 포자낭이 계란형이고 포막이 없다.

 

포자낭이 뿔고사리는 긴 선형, 지리산숲고사리는 짧은 선형(또는 v자형)인 데 비해 응달고사리는 원형 또는 타원형인 것으로 구분된다.

 

 

 

 

천마산

 

 

잎 모양(왼쪽 응달고사리 / 오른쪽 뱀고사리)

 

 

 

포자낭(위 응달고사리 / 아래 뱀고사리)

 

 

 

포막이 없는 포자낭이 원형이나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형성된다.

 

 

 

응달고사리 포자낭

 

 

 

 

 

● 응달고사리  Cornopteris crenulato-serrulata / 면마과 뿔고사리속

 

뿌리줄기는 굵고 옆으로 뻗으며 끝에서 잎이 뭉쳐난다. 엽질은 부드러운 초질이다. 잎몸은 길이 40~60cm로 잎자루와 길이가 비슷하며 삼각형으로 3회 깃 모양으로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50cm 내외로 옅은 갈색 막질의 피침형 인편이 많이 붙는다. 중축과 우축 분기점에서 다수의 돌기가 있으며 중축이나 우축, 소우편의 뒷면에 털이 밀생한다.

 

첫째 깃조각은 긴 타원상 피침형이고 밑으로 갈수록 좁아져 첫째 잔깃조각이 없어지는 수도 있다. 잔깃조각은 깊게 갈라지며 열편은 긴 타원형으로 둔두 또는 원두이다. 포자낭군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 면마과 뿔고사리속(Cornopteris)의 특징 : 우축과 중축이 만나는 지점에 돌기가 발달하고 포막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