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마른가지에 자라는 하얀선녀버섯 Marasmiellus candidus

모산재 2012. 10. 15. 19:30

 

마른 나뭇가지에 순백의 매화꽃이 송이송이 피어난 듯한 모습, 선녀라기보다는 요정이 앉은 듯 아름답다. 하얀선녀버섯은 낙엽버섯과 선녀버섯속의 버섯으로 '하얀마른가지버섯'이라고도 한다. 버섯 조직이 얇고, 막질이며 백색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숲 속의 죽은 나무 줄기나 떨어진 나뭇가지에 한 개씩 늘어서서 자란다.

 

 

 

 

 

↓ 대암산

 

 

 

 

 

 

 

 

 

 

 

● 하얀선녀버섯 Marasmiellus candidus  ↘  주름버섯목 낙엽버섯과 선녀버섯속

버섯갓은 하얀 막질이고 지름 0.7~3㎝이며 처음에 호빵처럼 생겼다가 나중에 편평해진다. 갓 표면은 밋밋하며 방사상의 홈이 약간 있고 흰색이다. 살은 막질이며 흰색이고 방사상의 바른주름살이 성기다.

버섯대는 0.8~2㎝×1~1.6㎜이고 위아래의 굵기가 같다. 버섯대 표면은 가루처럼 되어 있으며 흰색이고 아랫부분은 검은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