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도깨비부채 Rodgersia podophylla

모산재 2010. 6. 11. 22:44

 

도께비부채는 도깨비방망이 모양의 잎 6개가 우산을 펼치는 듯한 독특한 모양을 가진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로 깊은 산에서 자란다. 산우·작합산·수레부채라고도 한다.

 

 

 

2006. 06. 04 / 천마산

 

 

 

 

2010. 05. 29  / 홍릉수목원

 

  

 

  

  

 

도깨비부채 Rodgersia podophylla / 범의귀과 여러해살이풀

 

잎은 손바닥 모양 겹잎으로 어긋나고 잎자루는 길며 3∼6개로 갈라진다. 작은잎은 5개가 나오며 큰 것은 지름 50cm 정도이고 윗부분의 것은 1∼4개의 작은잎이 나온다. 작은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꽃은 6월에 노란빛을 띤 흰색으로 피는데, 취산형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크게 달려 많은 꽃이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5개로 깊게 갈라지며 그 조각은 긴 달걀 모양으로 흰색이다. 수술은 10개이고 꽃받침보다 길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