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노루삼(Actaea asiatica) 꽃, 꽃 진 뒤

모산재 2009. 7. 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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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삼 Actaea asiatica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지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높이 60∼70cm이다. 뿌리줄기는 짧고 크며 수염뿌리가 많다. 줄기는 곧게 서며 잎은 어긋나고 긴 잎자루가 있으며 2∼4회 3장의 작은잎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로 끝이 뾰족하고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톱니가 있다. 크기는 길이 4∼10cm, 나비 2∼6cm이다.

꽃은 흰색으로 6월에 피고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3∼5cm이다. 화관은 작고 꽃잎은 넓은 주걱 모양으로 4개이며 길이 약 3mm이다. 꽃받침조각은 4개인데 일찍 떨어진다. 수술은 여러 개로 길이 4mm 정도이다. 열매는 장과로 공 모양이며 8월에 검은빛으로 익는다.

열매가 붉은빛 또는 흰빛인 것을
붉은노루삼(A. erythrocarpa)이라고 한다. 한국(제주도 제외)·일본·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