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 균류

말불버섯, 비늘말불버섯

모산재 2008. 7. 28. 14:30

 

■ 말불버섯 Lycoperdon perlatum

 

 

 

 

↓ 서울 대모산

 

 

 

 

 

 

 

 

● 말불버섯 Lycoperdon perlatum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과

자실체 전체가 서양배 모양이고 상반부는 커져서 공 모양이 되며 높이 3∼7cm, 지름 2∼5cm이다. 어렸을 때는 흰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되고 표면에는 끝이 황갈색인 사마귀 돌기로 뒤덮이며, 나중에는 떨어지기 쉽고 그물 모양의 자국이 남는다.

속살은 처음에는 흰색이며 탄력성 있는 스펀지처럼 생겼고 그 내벽면에 홀씨가 생긴다. 자라면서 살이 노란색에서 회갈색으로 변하고 수분을 잃어 헌 솜뭉치 모양이 되며 나중에는 머리 끝부분에 작은 구멍이 생겨 홀씨가 먼지와 같이 공기 중에 흩어진다. 홀씨는 공 모양이고 연한 갈색이며 작은 돌기가 있다.

 

 

 

 

↓ 남한산

 

 

 

 

 

 

↓ 동해안(양양) 바닷가 솔숲

 

 

 

 

 

 

 

 

 

■ 비늘말불버섯 Lycoperdon mammaeforme

 

 

 

 

↓ 북한산

 

 

 

 

 

 

 

● 비늘말불버섯 Lycoperdon mammaeforme   ↘   주름버섯목 주름버섯과 말불버섯속

자실체는 지름과 높이가 30~50㎜에 이르며 꼭대기에 혹이 있어 넓은 서양배처럼 생겼다. 자실체 외피는 보자기처럼 보이고 양털 모양의 털이 나며 곧 터져서 큰 사마귀 같은 점이 표면을 드문드문 덮고 있지만 곧 떨어지며 기부에만 남고, 사마귀 점 같은 것 사이에 끝이 붙은 가는 가시가 겨처럼 붙어 있으며 흰색이다. 외피가 떨어진 다음에 내피는 처음에 분홍빛 흰색이다가 나중에 분홍빛 갈색으로 변하고, 얇고 밋밋하며 꼭대기에 구멍이 생긴다.

기본체는 흰색에서 누런 갈색으로 변하고 탄사(彈絲)는 갈색이다. 홀씨는 지름 4.5~5.3㎛(가시 제외)로 공 모양이고 표면에 가시와 알맹이 같은 것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