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털중나리 Lilium amabile

모산재 2008. 7. 9. 22:25

제주도와 울릉도를 비롯한 전국의 해발 1,000m 미만 지역 햇볕이 잘 드는 절사면이나 메마른 풀밭에 자생하는 나리류이다. 잎에 털이 많고 꽃이 화려하다. 특히 자생 나리류들 가운데 재배가 가장 용이한 종이다.

 

 

 

남한산

 

  

 

   

 

  

 

   

 

 

  

 

 

 

털중나리 Lilium amabile /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00cm이며 가지는 윗부분이 약간 갈라지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뿌리 인경(鱗莖)은 길이 2.5-4cm, 지름 15-25mm로서 난상 타원형이고 인편은 길며 마디가 없다. 잎은 호생하고 피침형이며 길이 3-7cm, 폭 3-8mm로서 예두 또는 둔두이고 둔저이며 엽병이 없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며 둔한 녹색이고 양면에 잔털이 밀생한다.

 

꽃은 6-8월에 피며 가지끝과 원줄기끝에 꽃이 1개씩 달리고 1-5개가 밑을 향해 핀다. 화피열편(花被裂片)은 6개이며 길이 4-7㎝, 폭 10-15mm로서 필때 뒤로 말리고 황적색 바탕에 안쪽에는 자주색 반점이 있다.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모두 꽃 밖으로 길게 나오며 꽃밥은 길이 10-13mm로서 황적색이다. 열매는 삭과로 난상의 넓은 타원형이며 세모지고 3개로 갈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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