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나방

황알락팔랑나비 Potanthus flava

모산재 2008. 2. 9. 14:03

 

 

 

합천 가회

 

 

 

 

 

 

 

 

 

 

 

 

● 황알락팔랑나비 Potanthus flava  ↘  나비목 팔랑나비과

편날개길이는 25-32mm 정도이다. 머리와 몸은 흑갈색에 황색의 털로 덮혀있다. 날개는 황색 바탕에 외연부와 외횡선은 흑갈색의 폭이 넓은 띠모양을 이룬다. 날개 아랫면의 무늬는 윗면과 동일하나 올리브색을 띤다. 암수의 무늬는 거의 같으나 암컷이 수컷에 비하여 날개 윗면의 바탕색이 다소 연하고 날개 모양이 가로로 길며 둥그스름하다.

유충의 머리는 흑갈색이며 측면에 황백색의 세로 줄무늬가 있다. 몸은 회록색이고 등 중앙을 따라 녹색의 세로줄무늬가 희미하게 있다.
<곤충자원관>

암수의 무늬는 거의 같으나 암컷이 수컷에 비하여 날개 윗면의 바탕색 다소 연하고 날개모양이 가로로 길며 둥그스름하다.

지역 간의 변이로 제주도산(187e~187h)은 내륙 지역산에 비해 뒷날개의 황갈색 띠가 기부 쪽에서 짧게 끝나는 개체가 많다. 발생 시차에 따른 변이는 2화(187f~187h)는 1화에 비해 소형이다. 개체 간에는 날개 윗면과 아랫면의 황백색 띠를 이루는 점들의 모양과 크기 차이로 변이가 나타난다.

평지에서 저산지에 이르는 초지나 수림내 공간, 산길 등에 많이 서식한다. 큰까치수영, 개망초, 갈퀴나물의 꽃에서 흡밀하며, 풀 위를 빠르게 날아다닌다. 앞날개를 반쯤 펴서 잎 위에 앉아 있는 경우가 많으며 습지나 오물에도 날아와 앉는 경우가 종종 있다.
<국립수목원>, <한국나비도감(원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