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자운영 Astragalus sinicus

모산재 2007. 4. 20. 20:53


고향의 논에서 만난 자운영 꽃!


연화초()·홍화채()·쇄미제()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자운영은 중국 원산의 황기속 여러해살이풀이다. 남부지방에서 녹비용으로 재배하던 것이 개울이나 논 등으로 퍼져 귀화하였다. 



 

  

  


  

 


자운영(英)  Astragalus sinicus  / 장미목 콩과의 두해살이풀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 옆으로 자라다가 곧게 서서 높이 10∼25cm가 된다. 줄기는 사각형이다. 잎은 1회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9∼11개이며 달걀을 거꾸로 세운 듯한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끝이 둥글거나 파진다. 잎자루는 길며 턱잎은 달걀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꽃은 4∼5월에 피고 길이 10∼20cm의 꽃줄기 끝에 7∼10개가 산형()으로 달리며 홍색빛을 띤 자주색이다.
꽃받침은 흰색 털이 드문드문 있으며 5개의 톱니가 있고 수술은 10개 중 9개가 서로 달라붙으며 씨방은 가늘며 길다. 열매는 협과로 꼭지가 짧고 긴 타원형이며 6월에 익는다. 꼬투리는 검게 익고 길이 2∼2.5cm로서 2실이다. 꼬투리 속에 종자가 2∼5개 들어 있고 납작하며 노란색이다. <두산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