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세복수초 Adonis multiflora

모산재 2007. 3. 20. 01:04


제주도에 자생하는 복수초로, 줄기와 가지가 많이 벌어지고 잎이 난 뒤에 꽃이 피고 잎이 가늘게 갈라지는 점으로 복수초나 개복수초, 가지복수초와 구별된다. 



 









  

 

세복수초 Adonis multiflora  /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복수초속


줄기가 많이 분지한다. 줄기잎은 엽병이 없거나 매우 짧고, 턱잎이 발달하고 어긋난다. 잎의 열편은 점첨두, 밝은 녹색이다. 인엽은 잎으로 발달하는 경향이 있다. 


꽃은 잎보다 나중에 피고 줄기 끝에 씩 달리고 2~5개 정도이다. 꽃받침은 5~6개이며, 꽃잎은 꽃받침보다 약 1.3배 길다. 꽃받침이 꽃잎보다 넓다. 수술은 43~92개 암술은 19~42개 정도고 털이 밀생한다. 과실은 수과로 털이 밀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