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열매를 맺은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모산재 2006. 7. 27. 22:22

 

잎이 옥잠화 닮은 난초라서 옥잠난초라 부른다. 

 

 

 

남한산성

 

 

 

 

 

 

 

 

옥잠난초 Liparis kumokiri /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30cm이며 알줄기 모양의 줄기는 땅 표면에 있으며 녹색이고 마른 잎자루로 싸여 있으며 끝에서 2개의 잎이 나온다. 잎은 달걀 모양이며 부드럽고 다소 육질로 가장자리에 잔주름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연한 녹색 바탕에 자줏빛이 돌며 총상으로 달린다. 꽃줄기는 높이 15∼30cm이고 능선에 좁은 날개가 있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좁고 순판(脣瓣)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원형이며 중앙 상부에서 뒤로 젖혀지고 선단은 다소 뾰족하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길이 10~15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