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와 씨앗

병아리꽃나무 꽃과 열매

모산재 2006. 7. 23. 01:07

 

 

 

 

 

 

 

 

 

  

 

병아리꽃나무 Rhodotypos scandens | White kerria, Jetbead

쌍떡잎식물 이판화군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관목

 

은은하고 소박한 박꽃 같은 순백의 꽃, 주름진 진녹색 잎, 브로치 같은 검은 광택이 나는 열매 등이 아름다운 전원의 풍광을 느끼게 하는 나무다. 순백의 하얀 꽃을 병아리에 비유해서 병아리꽃나무라 부른다. 같은 병아리라는 접두어가 붙은 병아리난초는 작고 앙증맞은 체구에서 비롯되었다. 장미를 닮은 꽃은 아름다우면서 향기도 좋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바닷가에서 자라지만 강원도 영월 등 내륙에도 드물게 분포한다. 번식 방법은 여름에 익은 씨를 직접 뿌리거나 가을에 노천매장했다가 이듬해 봄에 씨를 뿌리면 발아율이 좋다. 한편, 6~7월에 꺾꽂이를 해도 번식이 잘 된다. 양지에서 잘 자라고 추위와 대기 오염에도 강해서 공원이나 정원 등에 심으면 좋다.

 

작은키나무로 숲에서는 '숲의 옷'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 작은 새나 곤충의 보금자리이면서 큰키나무들이 바람에 부러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뿌리와 열매는 약용하는데 특히 뿌리는 '계마'라고 불리며 빈혈 치료에 많이 쓰인다. (네이버식물원, 테마백과사전)

 

* 더 보기 = http://blog.daum.net/kheenn/6656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