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모산재 2006. 7. 7. 13:32


조록싸리는 가장 일찍 꽃을 피우는 싸리로 6월이면 개화를 하는데, 타원형으로 둥근 잎 모양과 퉁성하게 달리는 꽃이 매우 아름답다. 한국과 일본에 분포한다.




충남 태안












 

● 조록싸리 Lespedeza maximowiczii / 장미목 콩과의 관목

 

높이 2∼3m이며 목재는 연한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고 세 장의 작은잎이 나온 잎이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의 타원형으로 뒷면에 긴 털이 있고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6월에 홍자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받침은 중간 정도로 갈라지고 갈래조각 끝이 바늘같이 뾰족하다. 꽃잎에서는 기판이 자적색, 익판이 홍자색, 용골판이 연한 홍색이다. 열매는 협과로 9∼10월에 익고 넓은 바소꼴이며 길이 10∼15 mm로서 끝이 뾰족하고 꽃받침과 더불어 털이 있다. 종자는 신장형이며 녹색 바탕에 짙은 갈색 무늬가 있다.





※ 흰조록싸리(for. albiflora) : 흰 꽃이 달리는 조롱싸리의 한 품종

※ 삼색싸리(var. tricolor) : 기판은 흰색이고 익판은 자주색이며 용골판은 홍색인 조록싸리의 변종으로 진도에서 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