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풀꽃

조선현호색 Corydalis turtschaninovii

모산재 2006. 4. 23. 16:19

 

예전에는 현호색의 한 품종인 빗살현호색으로 불려졌던 것으로 조선현호색으로 새로이 불려지게 되었다. 현호색의 줄기는 잎자루와 Y자형을 이루고 구부러지지만 조선현호색은 곧게 서고, 현호색은 덩이줄기 속이 흰색인데 조선현호색은 노란색이며, 현호색 잎은 2회 3출하는 데 비하여 3출엽인 점으로 서로 구별된다.

 

 

잎끝이 빗살처럼 가지런하게 갈라져 있고 잎 색깔은 청회색이다.

 

 

 

포 수리산

 

 

 

 

 

 

 

 

 

 

 

조선현호색 Corydalis turtschaninovii  / 양귀비목 현호색과의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 끝에 둥근 덩이줄기가 달리며, 속은 노란색이다. 비늘잎은 길이 1.0-1.5cm, 그 밑에서 1개 또는 여러 개의 줄기가 나오며, 높이 17-28cm다. 줄기잎은 2장이 어긋나며, 잎은 3장의 작은 잎으로 된다. 작은 잎은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으로 전체가 불규칙하게 깊게 갈라진다.

 

꽃은 3-5월에 파란색에서 붉은 자주색으로 다양하게 피며, 6-16개가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열매는 6-7월에 익으며, 삭과, 선형이고 씨는 1줄로 배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