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축령산, 서리산 5월 풀꽃나무 산책

모산재 2024. 5. 25. 18:00

 

토요일 연천 경기둘레길 12코스 트레킹을 하고 피곤한 몸인데, 또 다시 이틀만에 축령산 서리산 트레킹에 나섰다. 10시 천마산역에서 기석T 부부, 원호T, 인선T 모두 5명이 만나 최T 승용차로 이동하여 11시쯤 축령산자연휴양림 제1주차장에 도착한다.

 

 

축령산, 서리산 등산 안내도

 

 

 

안내도에는 원점 회귀하는 두 산 일주 코스 거리는 8.7 km로 5시간 내외로 되어 있다.

거북바위와 남이바위, 헬기장을 거쳐 축령산 정상(886m)에 이르는 길은 가파른 헐떡고개. 축령산 정상에서 절골과 헬기장 사거리를 거쳐 서리산 정상(832m)에 이르는 길은 편안한 능선길, 서리산 정상에서 철쭉동산을 거쳐 하산하는 길 또한 가파른 비탈길이다. 

 

 

등산로 입구

 

 

 

잣나무 숲을 지나자 나타나는 일본목련 숲

 

 

 

거북바위

 

 

 

거북바위 위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천마산, 철마산 능선

 

 

 

눌맥이천남성

 

 

 

요철눈물버섯

 

 

 

남이바위

 

 

 

남이 장군이 무예를 익히고 심신 수련을 하여 ‘남이바위’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남이 장군이 대성리에서 백두산 가는 길에 앉아 쉰 자리여서 이름이 붙게 된 것이라고도 한다.

 

 

노랑제비꽃

 

 

 

아구장나무

 

 

 

산앵도나무

 

 

 

노린재나무

 

 

 

부채버섯으로 보이는  노균

 

 

 

정향나무

 

 

 

축령산 정상에 이르러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상 풍경을 담는 것을 잊은 채 서리산으로 내려서는 안부로 발길을 옮긴다.

 

 

데크 계단길에서 만난 누룩뱀, 독이 없는 순한 뱀이라 한다.

 

 

 

축령산 절골 하산길

 

 

 

산괭이사초

 

 

 

장대나물

 

 

 

층층나무

 

 

 

노린재나무

 

 

 

개찌버리사초

 

 

 

산괴불주머니

 

 

 

헬기장에서 바라보는 축령산 정상(886m)

 

 

서리산 정상(832m)

 

 

 

각시얼룩가지나방

 

 

 

서리산 정상

 

 

 

이미 꽃이 다 져 버린 철쭉동산

 

 

 

철쭉나무 숲

 

 

 

서리산을 거의 다 내려온 지점에서 만난 도롱뇽 알집

 

 

 

민백미꽃

 

 

 

콩먼지속 분홍콩먼지?

 

 

 

은대난초

 

 

 

휴양림 계곡 풍경

 

 

 

거의 다섯 시간을 걸려서 트레킹은 끝났다.

 

수동, 대성리를 지나 금남리 민물매운탕 집에서 메기매운탕과 함께 뒤풀이 시간을 다진 다음 대성리역에서 전철을 타고 귀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