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꽃나무 일기

우리 동네 봄꽃들(왜제비꽃,흰젖제비꽃,호제비꽃,자주괴불주머니,산당화,옥매,박태기나무)

모산재 2016. 4. 8. 23:34



퇴근하면서 보니 동네 화단에 봄꽃들이 만개하였다. 왜제비꽃은 한창을 지나 시들어가는 모습조차 보이고 산당화와 풀또기도 만발하였는데, 앵두꽃도 이미 반은 꽃잎을 떨어뜨린 모습이다.


낯선 외래종 제비꽃이 끌려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가 갓 피기 시작한 라일락 꽃과 박태기 꽃, 죽단화(겹황매화)까지 담아보았다.





왜제비꽃






동백 개량종






자주괴불주머니






조팝나무






라일락. 서양수수꽃다리보다는 수수꽃다리에 더 가까워 보인다.






풀또기






죽단화로 불리는 겹황매화

 





앵초






화단에 퍼져 있는 외래종 제비꽃.


영국제비꽃이나 독일제비꽃과도 달라 보이는데, 이름이 뭔지...





종지나물과 닮은 듯하면서도 크기가 더 왜소한 편이고 뭉쳐 나는데,

찾아보니 Viola sororia, 결국 종지나물(Viola papilionacea)의 이명으로 되어 있다. 


 미국 동북부 원산으로 영명은 Common blue violet, purple violet, woolly blue violet.


출처 : http://chestnutherbs.com/even-violets-need-a-plan-b/




흰젖제비꽃






무스카리





서향





호제비꽃






옥매






박태기나무






미국제비꽃이라고도 불리는 종지나물





칠엽수 새 순





꽃잎을 떨어뜨리기 시작한 벚나무






봄이 깊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