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무

떡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var. brunnea

모산재 2015. 7. 8. 19:57

 

떡윤노리나무는 윤노리나무의 변종으로 윤노리나무에 비해 잎이 두꺼우며 도란형이고 잎자루가 짧은 것이 두드러진 특징이다. 남부지방에 자생하는데, 특히 제주도 한라산의 수림 중간층에서 흔하게 분포한다고 한다. 

 

 

 

 

 

아래의 떡윤노리나무는 여문영아리오름 부근에서 본 것이다.

 

 

 

 

 

 

 

 

 

● 떡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var. brunnea  / 장미과 윤노리나무속의 소교목

높이 5-10m, 직경은 10-20cm 정도이며, 줄기는 밑에서 옆으로 자라며 몇 개의 줄기가 올라온다. 어린 가지에는 흰털과 타원형의 피목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두꺼우며 끝은 급하게 뾰족해지고 밑부분은 점차 좁아진다. 길이 3-8cm로서 양면에 털이 있으나 점차 거의 없어진다. 가장자리에 잘고 예리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윤노리나무에 비해 짧다.

5월 경에 산방꽃차례, 또는 겹산형꽃차례로 지름 3-5cm의 흰 꽃이 달리며 흰털이 밀생한다. 꽃은 지름 7-10㎜이고, 꽃차례와 잎자루에 혹처럼 생긴 돌기가 있다. 꽃받침에는 흰빛의 부드러운 털이 빽빽이 난다. 꽃잎은 5장으로 둥근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다. 수술이 20개이고 암술대는 2-4개로서 밑부분이 합쳐진다. 열매는 도란형으로 지름 12㎜이며 9월에 붉게 익는다. 열매가 커짐에 따라 갈색 피목이 과경과 소과경에 생긴다.

 

 

 

 

 

 

 

윤노리나무속 Pourthiaea 자생종 : 기본종 윤노리나무와 4변종이 있다.

 

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Thunb.) Decne.

좀윤노리 Pourthiaea villosa var. coreana Nakai

민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var. laevis (Thunb.) Stapf

털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var. zollingeri (Decne.) C.K.Schneid.

떡윤노리나무 Pourthiaea villosa var. brunnea (H.Lév.) Nakai

 

• 떡윤노리나무 : 잎이 두껍고 거꿀달걀모양이며 엽병이 짧고, 꽃차례가 크며 열매 지름이 12mm이다.
• 털윤노리 : 전라남북, 경상남북, 강원지역에서 자라며, 화경과 일년생가지에 털이 많고 잎 뒷면에 백색 털이 밀생한다.엽병이 짧다.
• 좀윤노리 : 잎이 얇고 화경과 가지가 가늘다.
• 민윤노리 : 잎과 꽃차례의 털이 곧 없어진다.

 

 

☞ 윤노리나무 꽃 => http://blog.daum.net/kheenn/15854430   http://blog.daum.net/kheenn/15851958

☞ 윤노리나무 열매 => http://blog.daum.net/kheenn/15858488   http://blog.daum.net/kheenn/15858492   http://blog.daum.net/kheenn/15851109

☞ 떡윤노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7187

☞ 좀윤노리나무 => http://blog.daum.net/kheenn/15858491